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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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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원한의원 댓글 0건 조회 7,508회 작성일 21-08-3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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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충동적이며, 한 가지 일에 주의력을 집중하지 못하고, 많이 움직이는 특징을 갖고 있는 질환입니다.


[ADHD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


현대 중국에서는 아동다동종합증, 아동다동증, 소아다동증 등으로 불리며, 한의학의 고대문헌 중에 본 병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은 없으나 임상표현을 근거로 볼 때 “조동”, “실총”, “건망” 등의 범주에 속한다.


* 병인병기

한의학에서는 선천의 품부부족을 본 병의 내인으로 인식하며, 후천실조로는 출산시 손상 혹은 기타 병으로 손상을 입어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병하게 된다.

본 병의 장부병변은 주로 심, 간, 비, 신 4장의 기능실조로 표현된다. 심은 혈을 주하고 신을 장하며 지의의 근원이 되며 사람의 모든 정신의식활동은 심에 귀하게 된다. 소아는 심이 항상 유여하고 심화가 쉽게 항진되므로 심신이 불녕하고 다동불안하게 된다.

간은 강장이며 성이 동하고 근을 주하고 혼을 장하며 지는 노이며 기는 급하고 체음이용양하는 장부로 인체의 “파극지본”이 된다. 소아는 간이 항상 유여한데 구병으로 모손하여 간체의 음이 부족하게 되면 간용의 양이 편항하게 되어 주의력 집중이 되지 않고 성정이 집요하게 된다.

비는 토에 속하고 지음의 장이 되며 의를 장하고 지는 사이다. 소아는 비가 항상 부족한데 조호가 바르지 않고 혹은 질병으로 상하여 운화가 실상하고 비가 유양을 실하면 ????을 잃게 되어 흥취다변하고 언어모실한다.

“신자 작강지관 교언출언”이라 하였는데 신은 지를 장하고 골을 주하고 수를 생하며 수는 뇌에 통한다. 소아는 장부가 유약하고 신음이 내허하다. 만약 선천부족 혹은 병후에 나타나는 신은휴손으로 수가 생하는 것이 부족하면 동작이 우둔하고 불녕하며 건망, 유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신허하면 수불함목하므로 간양이 쉽게 항진되어 무이제화하여 심화가 유여한 여러 증상을 일으킨다.

이 외에 기타 열병의 남은 열이 없어지지 않아 진액을 말려서 담이 형성되거나 혹은 비허로 인하여 담이 형성되어 응결되어 열로 변하게 되면 담열내요하게 됨으로 신조지변하여 본 병이 발생한다.

이를 종합하면 본 병은 선천부족, 후천실조 혹은 다른 병으로 손상됨으로 인하여 점차적으로 편성편쇠의 체질이 형성되고 그것이 진행 발전되어서 장부기능의 이상, 음양실조가 되는데, 신음부족이 그 본이 되고 허양부항 심간화성이 그 표가 되어 결국 정신상태이상 등이 발생한다.

[ADHD의 원인]


ADHD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유전적 요인, 임신출산시의 요인, 신경생리학적 요인, 생태환경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뇌에서 작용하는 신경 전달물질에 문제가 있습니다.

- 부모가 어렸을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나타내었을 경우, 이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녀가 이러한 문제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알려지지 않은) 독성 물질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아동기 질환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다른 발달상의 문제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 뇌 손상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ADHD의 증상]


ADHD를 가진 아동들은 어렸을 때부터 보통 아동들보다 언어발육이 늦고 학교에서 배우는 학과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동이 가지고 있는 지능지수에 비하여 칠판에 쓰여 있는 글씨나 책을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이해도 잘 못합니다.

또한 정신집중이 잘 되지 않아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말하는 데도 지장이 생기며, 기억력도 좋지 않게 됩니다. 결국 부모나 선생님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산만하며, 주의를 주어도 잘 듣지 않기 때문에 학교나 가정에서 문제아가 될 수 있습니다.


[ADHD의 치료]


ADHD 증상을 가진 아동을 발견하면 부모님, 선생님, 주치의, 임상 심리학자가 협심하여 아동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즉 아동의 주위 환경을 규격화, 단순화하여 생활하기 쉽게 해주며, 매일 일정한 계획에 따라 생활하고, 과잉한 운동이나 과도한 자극을 피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 아동에게 가장 알맞은 특별반에서 공부하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정신과 의사의 도움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약물에는 식욕 저하, 성장 부진, 심박동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약효가 떨어지면 원래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이 나타나게 되거나 혹은 도리어 더 심하게 나타나는 반동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원래부터 잘 먹지 않거나, 잠이 잘 들지 않고 쉽게 깨는 아동, 마르고 몸이 약하며 키도 작은 아동일 경우, 이러한 약물치료는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침구나 한약 등의 한의학치료로 과잉행동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치료는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는 있지만, 부작용이 없고, 원인을 충분히 제거된 다음에는 한약을 중단해도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더 심해지는 반동현상이 별로 없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물치료가 ADHD 아동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는 없습니다. ADHD 아동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또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 쉽기 때문에 이차적인 정서적 합병증을 수반하기 쉽습니다. 비약물 치료(부모 훈련, 놀이치료, 심리치료, 사회성 훈련)들이 병행될 때 치료에서 장기적인 성과를 이루고 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의학의 인체관에서는 균형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인체에는 본디 타고난 오장육부의 생리적인 불균형이 있게 마련인데, 이 오장육부의 불균형이 여러 조건(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조건)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심화되면 심신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주게 되어 특유의 증상들이 발현됩니다. 이러한 오장육부의 비정상적인 불균형을 조절하는 것이 한의학 치료의 근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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