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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증후군 [Stress Syndro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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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원한의원 댓글 0건 조회 5,456회 작성일 21-08-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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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증후군 [Stress Syndromes]


소화가 잘 안 되고, 피로가 쌓이고, 울렁거리기도 하고, 의욕이 떨어지는 등이 스트레스의 일반 증상이다. 양의학적 설명과 한의학적 설명으로, 양의학에서는 스트레스에 의한 자율신경의 기능이상을 설명의 포인트로 삼으며, 한의학에서는 간과 심의 火를 설명의 포인트로 삼는다.


다양한 종류의 증상들이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증상이 해당이 되고, 양방 내과, 양방 외과 등의 치료로 큰 호전을 보지 못했다면, 양방 신경정신과에 문의해보거나, 혹은 스트레스에 관한 전반적인 진단을 하는 한의원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1. 잘 붓는다

몸이 붓는 원인은 수없이 많이 있다. 그 중 한 가지 원인으로 들 수 있는 것이 스트레스이다. 양의학에서는 부신 코티솔 분비 증가로 인해 붓는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라는 火의 기운이 전신 진액의 흐름을 방해하여 붓는다고 설명한다.


2. 추위와 더위에 민감하다.

더위를 참지 못하지만 추위에 강한 사람, 추운 것은 참지 못하지만 여름에는 활발한 사람 등 흔히 한의학에서 말하는 寒熱의 편중된 체질의 사람이 있는 반면에, 더위도 추위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양의학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의 기능을 실조시키면 자극에 대한 역치가 낮아져 감각신경이 예민해지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반복된 정신적 자극으로 간과 심의 기능이 약해져 중심이 잡히지 않아 더위, 추위에 민감하며, 경우에 따라 같은 온도에서도 덥다가 춥다가 하는 등의 한열왕래라는 증상까지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3. 혓바늘

혓바늘이 돋고, 그다지 피곤하지 않은데도 입안에 염증이 잘 생기는 경우도 있다. 혹은 기가 허해져서 그런가 하고 시중에서 인삼이나 홍삼 등을 구해 먹어보지만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한의학에서 스트레스는 심의 火기운을 조장하게 되며, 심장의 전령인 혀에 그 이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유없이 혓바늘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거나, 혀의 보관장소인 입안에 염증이 잘 생기거나, 혹은 구취가 심하게 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4. 원인불명열

이유를 알 수 없는 고열이 갑자기 발생하기도 한다. 급격한 고열로 응급실에 실려가 이런저런 검사를 받지만 별다른 원인이 나타나지 않고 잠시 누워있다보면 저절로 정상체온이 되는 경우가 있다. 현대학의학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체내의 체온조절중추가 마비되므로 갑자기 고열이 나타나는 불명열이라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5. 발이 시리다.

양의학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말초혈관이 수축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사지의 끝부분에 해당하는 손발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특히 발은 심장보다 낮은 위치이고 손에 비해 심장과 더 멀리 있기 때문에 발이 시린 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上熱下寒, 內熱表寒 등의 표현을 써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열기가 중앙에 집중되고 말단은 열기가 전달될 수 없는 현상이 생기므로 손과 발 등 몸의 체간부에서 먼 부분이 평상시에 비하여 대폭 차가와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6. 피부트러블

양의학에서는 자율신경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피지 및 한선 분이에 이상이 생겨 뾰루지 등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로 과도히 항진된 心熱, 膽熱이 표피로 전달되어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7. 생리불순

양의학에서는 H-P-O축이라 부르는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원활한 내분비작용을 방해하여 생리불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과도하게 조장된 간의 火氣가 대맥 및 충맥이라는 혈맥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생리 주기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8. 변비

양의학에서는 스트레스 과다시 장의 환상근, 종주근의 운동밸런스를 망가뜨려 장경련, 변비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혹은 변비와 설사를 교대로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스란? (Definition of Stress)


캐나다의 내분비학자 H. 셀리에가 처음으로 명명하였다.


해로운 인자나 자극을 스트레서(stressor)라 하고, 이때의 긴장상태를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는 스트레서를 가했을 때 스트레스가 일어나는 단계를 3단계로 나누고 이 증후군을 일반적응증후군이라고 하였다. 1단계는 경고반응기로 생체가 스트레서에 대해 적극적으로 저항을 나타내는 시기로 1∼48시간 안에 반응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체온 및 혈압 저하, 저혈당, 혈액농축 등의 쇼크가 나타나고 다음에는 그것에 대한 저항이 나타난다. 2단계는 저항기로 경고반응기를 지나고도 계속 스트레서에 노출되면 저항기로 이행된다. 스트레서에 대한 저항이 가장 강한 시기이다. 그러나 다른 종류의 스트레서에 대해서는 저항력이 약화된다. 3단계는 피폐기로 스트레서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생체에 여러 증상이 나타나며 결국 죽게 된다.


스트레스 반응은 자극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나 다른 호르몬이 혈중 내로 분비되어 우리 몸을 보호하려고 하는 반응으로, 위험에 대처해 싸우거나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힘과 에너지를 제공한다.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신체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① 근육, 뇌, 심장에 더 많은 혈액을 보낼 수 있도록 맥박과 혈압의 증가가 나타난다. ② 더 많은 산소를 얻기 위해 호흡이 빨라진다. ③ 행동을 할 준비 때문에 근육이 긴장한다. ④ 상황 판단과 빠른 행동을 위해 정신이 더 명료해지고 감각기관이 더 예민해진다. ⑤ 위험을 대비한 중요한 장기인 뇌·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한다. ⑥ 위험한 시기에 혈액이 가장 적게 요구되는 곳인 피부·소화기관·신장·간으로 가는 혈류는 감소한다. ⑦ 추가 에너지를 위해서 혈액 중에 있는 당·지방·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한다. ⑧ 외상을 입었을 때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혈소판이나 혈액응고인자가 증가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을 스트레서 또는 유발인자(trigger)라고 한다. 그 원인은 외적 원인과 내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 자기자신에 의한 내적 원인에 기인한다. 외적 원인은 소음, 강력한 빛·열, 한정된 공간과 같은 물리적 환경, 무례함·명령, 타인과의 격돌과 같은 사회적 관계, 규칙·규정·형식과 같은 조직사회, 친인척의 죽음, 직업상실, 승진과 같은 생활의 큰 사건, 통근 등 일상의 복잡한 일 등이 있다. 내적 원인은 카페인, 불충분한 잠, 과중한 스케줄과 같은 생활양식의 선택, 비관적인 생각, 자신 혹평, 과도한 분석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 비현실적인 기대, 독선적인 소유, 과장되고 경직된 사고와 같은 마음의 올가미, A형·완벽주의자·일벌레 등 스트레스가 잘 생길 수 있는 개인특성 등이 있다.


일반적인 증상은 다양하지만 4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① 신체적 증상 : 피로·두통·불면증·근육통이나 경직(특히 목, 어깨, 허리), 심계항진(맥박이 빠름), 흉부통증, 복부통증, 구토, 전율, 사지냉감, 안면홍조, 땀, 자주 감기에 걸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② 정신적 증상 : 집중력이나 기억력 감소, 우유부단, 마음이 텅빈 느낌, 혼동이 오고 유머감각이 없어진다. ③ 감정적 증상 :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불안, 성급함, 인내부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④ 행동적 증상 : 안절부절함, 손톱깨물기·발떨기 등의 신경질적인 습관, 먹는 것, 마시는 것, 흡연, 울거나 욕설, 비난이나 물건을 던지거나 때리는 행동이 증가한다.


스트레스는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만 끼치는 것이 아니다. 적당하면 오히려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내·외적 자극에 대해 한 개인이 감당할 능력이 약화되거나, 이러한 상태에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스트레스는 만성화되어 정서적으로 불안과 갈등을 일으키고, 자율신경계의 지속적인 긴장을 초래하여 정신적·신체적인 기능장애나 질병을 유발시킨다. 특히 노이로제 또는 심신장애의 병적인 증상이 진행하거나 악화되어 온갖 장애와 만성질환에 걸리게 된다.


스트레스는 어느 한 시기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전생애에 걸쳐 나타난다. 특히 중년기에는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노년기에는 신경증, 심신증 등을 초래해서 우울하게 만든다. 그러나 어느 누구든지 스트레스를 피해서 살 수 없으므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내기 위해서는 적당히 스트레스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하고 여기에 적응해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심신의 질환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① 규칙적인 생활과 건전한 생활리듬을 유지한다. ② 자기 분수에 맞는 취미 생활, 오락, 스포츠 등으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③ 원만한 인격으로 보다 적극적인 대인 관계를 갖는다. ④ 주인의식을 갖고 즐겁게 충실하려는 노력과 습관을 갖는다. ⑤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과 의사를 찾아 상담하고 지도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外傷後─障碍,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신체적인 손상 및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인 장애가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병.


PTSD·충격 후 스트레스장애·외상성 스트레스장애라고도 한다. 전쟁, 천재지변, 화재, 신체적 폭행, 강간, 자동차·비행기·기차 등에 의한 사고에 의해 발생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 질병이다.


증세는 개인에 따라 충격 후에 나타나거나 수일에서 수년이 지난 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 급성의 경우 비교적 예후가 좋지만 만성의 경우 후유증이 심해서 환자의 30% 정도만 회복되고, 40% 정도는 가벼운 증세, 나머지는 중등도의 증세와 함께 사회적 복귀가 어려운 상태가 된다.


증세는 크게 과민반응, 충격의 재경험, 감정회피 또는 마비로 나눌 수 있다. 과민반응의 환자는 늘 불안스러워 하고, 주위를 경계하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증세를 보인다. 충격을 다시 경험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사건 당시와 같은 강도로 느끼는 기억, 꿈, 환각이 재연될 수 있다. 감정회피 또는 마비를 나타내는 환자는 충격이 일어났을 때의 감정·생각·상황 등의 기억을 피하려고 노력하며, 정상적인 감정반응은 소실된다.


환자들 대부분의 감정은 비현실적이고, 타락, 분노, 피해의식, 수치심을 잘 느끼게 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경험 자체에 대한 꿈 대신에 악몽을 꾸는 경향이 있고, 위통·두통·학교공포, 외부인 공포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알코올이나 약물남용, 자해적 행동과 자살 시도, 직업적 무능력, 대인관계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정서적으로도 불안하여 뚜렷한 자율신경계 장애가 나타나며, 착각 또는 환각현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합병증으로 해리증세나 공황발작을 동반하기도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정신과적 치료, 최면치료, 그룹요법, 약물치료, 신경차단 치료요법 등이 있다.

 

미취업스트레스증후군 [未就業─症候群]


취업실패가 반복되거나 실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나타나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신체적 고통.


취업실패가 반복되거나 실업이 장기화함에 따라 나타나는 정신적 스트레스나 신체적 고통을 말한다. 취업실패의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실업 기간이 길면 길수록 동반되는 스트레스나 신체적 고통도 가중된다. 쉽게 말해 미취업으로 인해 생기는 병적 증상이 미취업스트레스증후군이다


2004년 4월 한 인터넷 취업사이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젊은 구직자 가운데 95%가 미취업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뚜렷한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구직자도 86%에 달했는데, 구체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스트레스의 경우는 의욕상실이 가장 많고, 이어 자기 비관, 불안, 우울증, 고립감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불면증, 만성피로, 소화불량, 가슴 통증, 변비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또, 불합격 판정을 받았을 때는 공허함을 느끼거나 좌절감·수치심·분노 등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는 불합격으로 인해 나타나는 심리적 공황 상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뜻한다.


미취업스트레스증후군을 겪는 대부분의 구직자는 자신의 능력이 미취업의 원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수평적 스트레스 (Horizontal Stress)


수평적인 관계란 자신과 대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를 말하며, 이러한 관계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를 말한다.


친구나 부부 사이가 원만하지 않아 생긴 스트레스를 말한다. 대표적인 수평적 스트레스로는 중년의 주부가 자기 정체성 상실을 느끼는 빈둥지증후군, 부인 또는 남편이 상대방의 정조(貞操)를 의심하는 부정망상(不貞妄想), 엘리트를 지향하는 직업여성에게 나타나는 슈퍼우먼증후군 등을 들 수 있다.


그밖에 학교나 직장에서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거나, 이른바 왕따(따돌림)를 당해 받는 스트레스도 수평적 스트레스에 속한다.


 

수직적 스트레스 (Vertical Stress)


수직적인 관계란, 업무상 또는 조직상 상하의 위계가 정해져 있어서 이런 수직적인 틀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관계를 말하며, 이러한 관계로 인해 생긴 스트레스를 말한다.


현대인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이다. 고도로 분화된 현대 산업사회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받는 수직적 스트레스로는, 대규모 구조조정 후 기업에 남은 조직 구성원들이 정신적 황무지 현상을 겪는 ADD증후군, 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무겁고 피곤해 아무것도 하기 싫은 조간증후군, 기업의 중간 관리층이나 일에만 열중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탈진증후군, 자신의 개인적 생활을 희생함으로써 마음에 병이 생기는 과잉적응증후군, 조직사회의 중간 관리층이 겪는 샌드위치증후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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